헤리티지 퓰너회장 “한미일, 대북문제 입장 같이해야”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퓰너 회장은 11일 “한.미.일 3국 간에 대북 입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퓰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안보경영연구원(SMI) 포럼 연설에서 이 같이 언급, 2월말 출범할 이명박 정부에 북핵 해결을 위한 한.미.일 3각 공조 복원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그간 세 나라 간에) 다양한 의사의 격차도 있었고 6자회담에 대한 접근법도 달랐지만 세 나라가 서로 이해함으로써 공통의 `어젠다’에 합의할 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6자회담 합의의 이행시한을 지키지 않고 있는 만큼 6자회담으로 돌아가서 어떤 것들을 이행해야 하는지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엿다.

퓰너 회장은 이어 북핵해결 프로세스의 진전과 맞물린 북미관계 정상화에 언급, “우리는 궁극적으로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다양한 노력이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롭게 출범할 이명박 행정부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으며 한미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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