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한만택씨 송환촉구 성명

재향군인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지난 해 중국으로 탈북해 남한행을 모색하다가 체포돼 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72)씨의 송환을 촉구했다.

향군은 성명에서 “한씨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데 대해 통분한다”며 “정부는 한씨를 반드시 송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향군은 “북한당국은 우리 정부가 1993년 이인모 등 비전향장기수들을 조건없이 북송했듯이 억류 중인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조건없이 귀환시켜 주는 것이 남북화해와 협력의 우선 순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향군은 “중국이 한국 정부의 송한 요청을 받고도 한씨를 강제 북송한 것은 탈북 국군포로의 인권을 도외시한 처사이므로 중국 정부는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