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북핵문제와 안보’ 율곡포럼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30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향군 원로와 정책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핵문제와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을 주제로 ’21세기 율곡포럼’을 개최했다.

이상우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다각적인 압력에도 핵무기에 집착하는 것은 체제수호와 국제사회에서 협상의 우위 선점 등으로 보인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향후 북한에 대해 어떤 정책을 전개한다 해도 한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체제의 유지에 깊은 관심이 있으므로 NPT체제 유지를 위해서 북한이 새로 핵보유국이 되는 것을 허용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6자회담이라는 다자협력체제를 계속 운영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현 단계에서 동결시키는 것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장은 “북한 핵은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 제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며 “국제질서가 변화하는 역사적 갈림길에서 한국이 안전과 번영을 추구해 나가려면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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