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북한군 총격만행 강력 규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4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여) 씨에게 총격을 가한 북한군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발표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최고 책임자가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남북한 공동조사에 즉각 응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현대아산은 모든 대북관광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관광객 신변안전에 대한 북한 당국의 보장을 받아내야 한다”면서 “정부는 모든 대북지원과 관광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안보관련 위기 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군은 “지난 10년간 퍼주기 식의 대북지원 결과가 동족을 향한 총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조금도 변하지 않는 인면수심의 북한정권 만행에 다시 한 번 분노한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