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노대통령 발언 부적절..NLL무력화 말려들 수 있어”

재향군인회는 1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NLL 영토선 주장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LL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이 실효지배를 해왔고 우리 영토인 서해 5도를 지키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영토선”이라며 그 같이 주장했다.

향군은 “NLL은 우리 군대의 작전 금지선이었다고 한 발언은 북한이 ‘북방한계선은 유엔군측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선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북한의 NLL 무력화 기도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 진의를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향군은 “NLL에 관련된 논의는 남북간에 군사적 신뢰와 군축이 이뤄진 후 유엔사를 포함한 관련 측 간 협의하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국가 중대사안”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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