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 분야 남북 협력

남북 핵의학자들이 북한에서 서로 만나 협력을 모색한다.

19일 대한핵의학회에 따르면 서울대의대 핵의학과 이명철ㆍ정준기 교수와 김성훈 교수(가톨릭의대), 채종서 박사(원자력의학원), 서일택 대한핵의학회 사무국장, 이관행 신진메딕스 대표 등은 남북한간 핵의학 기술협력을 위해 오는 23~26일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이명철 세계핵의학회 회장과 ㈜새한산업 김철종회장이 지난 5월 28~30일 방북 당시 북한 조선의학협회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표단은 이번에 평양의료협력센터와 적십자종합병원을 방문, 국산 핵의학장치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환자의 질환을 촬영 진단하고 혈액 내에서 미세성분을 분석하는 방사면역측정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테크네슘 발생기(삼영유니텍주식회사 제공)와 뇌영상 촬영 키트(동아제약 제공), 방사면역측정 키트(신진메딕스주식회사 제공) 등이 개성공단을 통하여 북한에 전달됐다.

이명철 교수는 “앞으로 국산 방사성의약품을 북한에 정기적으로 공급해 북한핵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2006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에도 북한의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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