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채택 예정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58인의 국가·국제기구 수반급 인사들은 이번 회의 결과물인 ‘서울 코뮈니케'(정상 선언문)를 27일 오후 채택한다.


세계 정상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상회의를 열고 ▲무기급 핵물질 최소화 ▲원자력 시설 보호 강화 ▲핵과 방사성 물질 불법적 거래 차단 등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들은 민수용 핵물질 제거 및 최소화, 고농축우라늄 감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데 합의한다. 이와 관련, 한국·미국·프랑스·벨기에 4개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공동성명을 통해 저농 축우라늄 연료 생산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 도처에 1600톤의 고농축 우라늄과 500톤의 플루토늄이 있다. 이는 10만 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면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를 만드려면 신속하게 핵물질을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워싱턴 회의의 진전을 바탕으로 한층 진일보한 합의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상회담 종료 직후에는 회의 의장국 정상인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코뮈니케’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다. 한편,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는 2014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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