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장소’ 최종결론 16일 발표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14일 “주변국들이 지진파 측정자료를 보내주기로 함에 따라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16일)에는 북한지역 인공발파의 정확한 지점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밤 늦게 중국에서 지진자료 제공 승인이 나와 일부자료를 받기 시작했다”며 “늦어도 과학기술부 국감이 시작되는 16일까지는 인공지진 발생지점에 대한 최종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센터장은 “현재까지 추가 입수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진의 규모와 파형 등 특성은 최초 발표와 거의 변화가 없으며, 다만 새로운 각도인 지진지점 북쪽에서 측정한 지진파 자료가 추가된 만큼 진앙지점 방향이 다소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진연구센터는 지난 9일 북한지역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한 이래 남한 측 측정자료를 토대로 자체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중국 연길, 돈화 등 인공지진 발생지점의 북서쪽 방면에서 감지한 지진파 측정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자료요청을 해왔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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