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시설 해체 시점에 경수로 논의해야”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1일 영변 핵시설이 해체국면이 되면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상은 이날 평양에 도착한 직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수로 문제는 9.19 공동성명에 따라 핵시설 해체국면에 진전이 이뤄지는 시점에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담은 결과가 좋았으며 참가국들 사이에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고 6자회담을 진지하게 준비해준 중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른 김 부상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영변 핵시설을 해체하려면 경수로가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상은 “지금 우리가 논의하는 것은 현존 핵계획, 다시 말해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무력화하고 궁극적으로 해체하는 것이며 그러자면 경수로가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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