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무찌른 北선원 3명 예멘 병원 입원

지난달 30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됐으나 격투 끝에 이들을 제압한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의 북한 선원 3명이 부상 치료차 예멘 남부 아덴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의 예멘 해안경비대 복수의 관리의 말을 인용, 이들 북한 선원이 5일 아덴의 알-나키브 병원에 입원해 총상을 치료중이며 아직 건강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멘 해안경비대는 대홍단호에 있던 이들 부상한 북한 선원을 아덴으로 직접 인도했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아덴은 4일 극적으로 석방된 마부노 1,2호가 수일 내 입항할 예정인 항구도시다.

대홍단호는 북한 선원이 해적을 제압한 뒤 미 해군 구축함 제임스 E 월리엄스호의 응급 의료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북한 선원들은 미 해군이 나타나자 당황해 우왕좌왕하던 해적을 숨겨둔 무기를 사용,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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