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 6자회담 주요 뉴스로 다뤄

미국의 CNN 등 세계의 주요 신문과 방송들은 2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제4차 6자회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인 CNN은 북한의 핵무기프로그램 해체를 위해 미국 등 6개국이 자리를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개막식에서 김계관 북한수석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크리스토프 힐 미국수석대표가 미국은 절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는 미국측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의 BBC방송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준비가 돼있으며 핵프로그램 폐기대가로 미국과 평화협정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는 김계관 북한수석대표의 발언을 소개했다.

미국의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3개월간의 교착상태를 깨고 이날 관련 6개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새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6자회담에 임하고 있다는 크리스토프 힐 미국 수석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6자회담 개최에 앞서 북한과 미국의 양자회담을 크리스토프 힐 대표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그동안 북한과 일대일 협상을 반대해온 미 백악관의 방침에 비춰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주 6자회담에서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적지만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이 드물게 북한과 일대일 협상을 구축함으로써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AFP통신도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전에 양자회담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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