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 ‘통일 고구마’로 거듭난다

전남 해남의 명물 ‘호박 고구마’가 북한에서 통일 고구마로 거듭난다.

해남군은 “고구마 재배 교류협력사업으로 오는 10일 북한을 방문, 현지에서 고구마 교류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단체인 ‘남북농업발전협의회’가 추진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10년까지 3년간 북한에 해남 고구마의 시험재배는 물론 고구마 묘 생산, 조직배양 등의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면 경작지와 면적 등 교류 사업에 대한 내용이 좀 더 구체화될 것”이라면서 “해남 고구마의 뛰어난 맛과 함께 선진 재배기술이 북한에서 뿌리 내리게 되며 북한 식량난 해소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고구마가 북한 현지 적응에 성공할 경우 고구마 품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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