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연평해전 잊지 않겠습니다”

“연평해전의 승리 잊지 않겠습니다.”

해군 제1함대는 15일 오후 3시 제1연평해전 승전 10주년을 맞아 완승을 뒷받침했던 필승해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 장병이 한마음 한뜻으로 6.15㎞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제1연평해전은 10년 전인 1999년 6월 15일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교전 14분 만에 적 어뢰정 1척을 침몰시키고 함정 5척 대파, 함정 4척을 중파시켜 완승을 거둔 해전이다.

6.25 이후 최대의 정규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군 제1함대는 마라톤 대회에 앞서 모든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제1연평해전의 승전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승전의 의미를 되새긴 뒤 ‘조국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의 신념을 다졌다.

해군 제1함대는 이와 함께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마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각종 초빙 강연과 안보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25일에는 6.25 및 제2연평해전을 기리는 전투행군을 실시하는 등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정신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해군 정옥근 참모총장은 해군 및 해병대 전 장병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제1연평해전은 적에게는 도발하는 곳이 침몰되는 곳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확실히 심어 주었으며, 장병들에게는 전승의 자신감을 심어준 전투”라며 “장병 모두는 제1연평해전 정신을 계승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전투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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