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공보실장 `선박 월북’ 일문일답

원태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등 군관계자는 13일 오후 우리측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한 척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간 것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첫 발견 시간이 오후 3시 42분인가.

▲동해상에서는 선박이라해도 (이를 관찰하는) 해상부대마다 보고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현재로서는 어로한계선상에서 발견된 시점이 3시 42분이다.

–경고 및 발포시점은.

▲자세한 시간대는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한다. 오후 3시 42분 최초로 발견하고 작전이 이뤄졌다. 시간대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리 어선이라고 추정하는 근거는.

▲그냥 추정이다. 소형선박이다.

–북한 항으로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다면 당초부터 목적했다는 것인데.

▲자신이 찾아갔는지 북한이 나와 예인했는지 모르는 상황이다.

–북한항으로 갔다는 것 확인됐나

▲가능할 수는 있다.

–MDL(군사분계선) 연장선과 NLL 차이는.

▲(박정화 합참 작전기획차장) 서해와 달리 동해는 해안선이 단조로운 직선이라서 선을 그었을 때 완충지점이 필요하다. 그래서 MDL에서 연안 4마일까지는 NLL이 2마일가량 남측으로 내려와 있다. 그 2마일 아래 어로한계선이 있다.

–NLL 통과시간은.

▲…

–2시간 이상 지났는데 시간대별 상황이 왜 정리되지 않았나.

▲해당 부대들의 보고가 틀려서 그렇다.

–배 크기와 승선인원은.

▲소형선박 정도로만 확인되고 5톤 내외로 추정된다.

–NLL을 넘은 뒤 경고방송과 사격이 있었던 것 아닌가.

▲통상적으로 어선이 어로한계선 이남에서 신고를 하고 조업을 하며, 어로한계선 위에서부터 경고방송을 하고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 있었고, 해당 선박이 10노트 정도 속력으로 기동했다. NLL을 넘고 나서부터 경고사격을 했다는 것은 아니고 그 이전부터 경고방송을 했다. 현지 조사단을 통해 확인한 뒤 정확히 알수 있을 것이다.

–작전 규칙에는 언제 경고방송과 사격을 하도록 되어 있나.

▲(박 작전기획차장) 예규나 지침에 몇 마일이라고 규정된 것은 없다. 어로한계선을 통과하면 경고방송이 시작되고 북상하면 경고사격을 한다. 민간선박이기 때문에 개중에 음주상태로 조업 중인 것도 있을 수 있다.

–당시 어로한계선 지역에 우리 어선들이 많이 있었나.

▲많이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오전에 조업하고 대체로 철수하는 중이었다. 그 지역에는 그 배밖에 없었다.

–선박이 해안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었나. 동력선인가 목재선인가.

▲동력선이다. 처음과 보고가 조금 틀렸는데 4㎞ 정도 떨어져 있었다. 망원경으로 봐도 거리를 세팅해서 보는 것은 없다.
철선인지 목재선인지는 식별이 안된다. 속초 어업무선국을 통해 실종선박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주변의 고속정과 항공기가 접근하지 못한 이유는.

▲초소의 연락을 받아야 되는데 NLL을 이미 넘은 상황이라서 고속정을 투입한다든지 헬기를 띄운다든지 할 상황은 아니었다.

–해.공군의 추가조치는.

▲나머지는 조사단이 오면 발표하겠다.

–처음 어떻게 인지됐나.

▲(박 작전기획차장) 초소에서 눈, 즉 망원경으로 발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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