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도 기상이변으로 모내기 늦어져

북한 함경남도를 비롯한 북부지역이 저온현상 등 기상이변으로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다.

채국면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국장은 29일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함경남도 시.군에서는 얼마전 부터 모내기 전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며 “예년에 없이 불리한 날씨 조건으로 모내기 시작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채 국장은 “제철에 모내기를 끝내기 위해 중요한 문제가 노력(인력)동원문제”라며 “함경남도 인민위원회에서는 도.시.군급 기관과 비생산단위, 생산기업소를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모내기 전투에 노력을 총동원 하도록 정치사업을 빈틈없이 해놓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함경남도에서는 함주군, 금야군, 정평군, 고원군, 영광군 등 평야지대를 중심으로 인력지원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송학 도 인민위원회 책임부원은 “협동농장에 나간 지원자들에게 하루 계획을 정확히 주고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며 “여기에 필요한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세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농업성 농산국의 장종호 종합지령처장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함경남도와 강원도의 경우 10-15%의 벼, 옥수수 등 곡물이 냉해를 입었다며 “때아닌 이상기상,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 범위에서 영농공정이 10일 정도 지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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