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과학기술.핵융합 협력협정 서명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22일 오후(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과학기술과 핵융합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이날 브뤼셀에 있는 EU 이사회에서 EU 의장국인 핀란드의 마우리 페카리넨 통상산업부 장관과 야네즈 포초닉 EU 연구담당 집행위원과 두 협정에 서명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은 한국과 EU 사이 과학기술 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두 협정의 체결로 과학기술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확대되고 특히 핵융합 분야 협력확대로 ITER(국제핵융합실험로)의 성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협력협정은 본문에 협력활동, 공동위원회, 재정지원, 발표 및 종료 등 양자간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을, 부속서에 지적재산권 분배 원칙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핵융합 협력 협정은 세계 핵융합 프로그램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는 EU 회원국과 협력체제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장치로 핵융합 및 플라즈마 연구 등 협력 분야 및 협력 형태, 조정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내용과 지적재산에 관한 부속서를 포함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23일엔 튀니지로 이동해 제1차 한.튀니지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기본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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