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북한인권법 통과촉구대회 개최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인권관련법의 조속한 제.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 25개 관련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인권 관련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정부의 북한인권 및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북한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나라당도 끝까지 소중한 북한동포의 인권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강연에서 “북한은 현재 기아와 빈곤에 신음하고 있지만, 기만에 의한 인권 유린이 더 심각하다”며 “북한에는 아예 인권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황 전 비서는 이어 “인권 문제는 북한의 민주화 뿐 아니라 한국의 민주주의 수호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북한인권 관련법들이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납북피해자지원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법, 북하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인권증진법, 국군포로 대우 등에 관한법 등 4개법과 이산가족 만남의 날 기념일 지정 촉구결의안 등 북한인권관련 ‘4+1’법 제.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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