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北 생떼쓰기와 거짓선전 그만 해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21일 북한 노동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보도를 한 것과 관련, “북한도 이제 생떼쓰기와 거짓선전을 그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북측이 금강산에서 선량한 남한 시민에게 총격을 가했음에도 넓고 크게 생각해서 10.4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차 대변인은 “북한 당국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는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 대통령을 역도, 수작질 등의 천박하고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비난했다”면서 “노동신문의 논조가 길거리에 뿌려지는 삐라보다도 천박하고 저속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측이 당국에 충성하고 당 간부와 혈통이 닿는 사람만 뽑아 개성공단에 보내고 감시하면서 월급의 상당 부분을 떼어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여기에 기숙사까지 지어주면 북한 당국이 조종하는 집단 수용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그동안 협박하고 생떼쓰면 그럭저럭 들어주는 남북관계에 익숙해왔으며 남측에 대한 거짓선전을 무기삼아 인민을 학대하는 자신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방법을 애용해 왔으나 이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개성공단 기숙사 건립시 노사갈등 발생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엉뚱한 훼방질’이란 제목의 단평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사업을 구실이 없어 깨지 못하는 자의 수작질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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