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카타르 도착..중동순방 시작

한승수 국무총리는 27일 밤(한국시각 28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도착, 5박7일간의 중동지역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한 총리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카타르, 쿠웨이트, 터키를 차례로 방문해 국제사회 개발재원 확대 및 금융위기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발전 협력 등 에너지 외교에 나선다.

한 총리는 28일 오전 도하 북부 라스라판 산업도시에서 플랜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들의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동포들과 현지 진출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이 G20 국가 및 신흥경제국 대표를 초청해 개최하는 `국제금융위기 고위급 회의’에 참석,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및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 총리는 29일에는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금융체제 개혁 등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개발재원 확대를 촉구하고,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급 회의에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150여개국 고위급 정부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개발 재원 확대방안을 논의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