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북핵 사태 美 제재도 하나의 원인”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는 11일 북한 핵실험 사태의 책임 논란과 관련, “미국의 제재와 일관된 금융압박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열린우리당 정청래(鄭淸來) 의원의 질의에 대해 “북한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어느 한 나라를 (책임이 있다고) 지명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 의원이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번 사태의 책임이 미국 38.1%, 북한 36.5% 순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하자 “국민의 생각이니까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한 나라에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