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에 `청년학생 北인권토론회’ 공개제안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 준비위원회는 7일 한총련과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6.15청년학생연대 등 진보적 학생단체들에 ‘청년학생 북한인권토론회’를 공개 제안했다.

준비위는 이날 서울 신촌의 커뮤니티 카페인 아트레온 토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총련 등이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를 ‘반북수구세력의 북인권정치공세’로 규정하고 규탄 선전전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준비위는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는 그 어떠한 정치적 공세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천명한다”면서 “동시대 젊은이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또한 “대학생국제회의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의 협조를 받아 한 달전에 이화여대 학관으로 행사장이 결정됐다”면서 “그런데 이화여대 학생처가 돌연 행사 5일전인 지난 5일 일방적으로 사용불허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준비위는 “이화여대측의 장소제공 불허는 최근 실시된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친북반미를 내세운 후보가 당선된데다 한총련 등이 이화여대에서 국제회의에 맞서는 행사를 열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대회 장소를 숙명여대로 바꿨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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