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회담 열려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오전 8시38분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북핵과 김치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리 부장은 회담에 앞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기간에 반 장관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인사말을 건넸고, 반 장관은 “중국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핵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협력을 재확인하면서 11일 종료된 제5차 1단계 회담의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회담에서 “김치문제가 한중관계에 전체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APEC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또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리 부장은 회담후 한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서울로 떠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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