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개성공단에 16일 전력공급 개시

한국전력[015760]은 오는 16일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인 신원㈜, SJ-GS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에 전력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입주 기업들은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받았으나 한전의 전기공급 선로가 개통되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한전에서 개성공단에 공급할 전력은 시범단지의 경우 2만2천900V 배전선로를 통해 15개 기업에 공급하고, 이어 공단 1단계 100만평이 개발되는 오는 2007년에는 15만4천V 송전선로로 300여개 기업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은 그간 북한측과 7차례 협상을 거쳐 작년 12월 개성공단 전력공급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1월26일부터 배전선로 건설공사를 시작해 3월4일 준공했으나 업체의 설비공사 지연과 특고압 전기공급에 따른 사용전 검사 등 내부절차 미비로 전기공급 개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다.

한전측은 2007년 1단계 100만평에 공급할 15만4천V 송전선로 공사도 현재 경과지 선정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의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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