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 수석대표 회동…북핵 현안 논의

북핵 6자회담 한국과 일본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10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비공식 회동, 북핵 10.3합의 이행 등 6자회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10.3합의와 관련, 북한 핵시설 불능화 조치가 비교적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으나 핵 프로그램 신고가 이행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10일 중국으로 출국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에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게 되면 6자 수석대표회담의 향방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한.일 6자 수석대표들도 가급적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회동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6자 수석대표 회담은 이달 중순께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사사에 국장은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에 참가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수행해 방한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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