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 수석대표 오늘 회동

한국과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8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해 회동한다.

사이키 국장이 서울에서 열리는 일본의 주한공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회에 회동하는 것으로, 양국 수석대표는 북핵상황 전반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수석대표는 특히 미국 오바마 정부와의 공조체제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하고 최근 황준국 북핵기획단장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키 국장은 오찬 회동 이후 청와대 관계자 및 조태영 외교부 동북아국장과도 각각 회동,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이키 국장은 조 국장과의 회동에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됐던 김현희씨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이자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다구치 야에코씨 가족 간 만남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외상은 최근 김현희씨가 다구치씨 가족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자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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