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성큼’…평양 수은주 첫 30도

북한 평양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조선중앙방송은 10일 “서해 중부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 지방이 갠(맑은) 날씨였으며 평양의 오늘 낮 제일 높은 기온은 30도였다”고 보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같은 16도를 기록, 서울보다 0.6도 가량 낮았다.

고기압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평양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하루이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한 기상청 관계자는 “평양에 바람이 초속 2∼5m로 불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는 되지 않으며 일사도 강해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남해상에서 접근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12일 이후 더위가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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