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2022년 월드컵 북한 분산 개최 가능”

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은 31일 “2022년 월드컵의 한국 유치에 성공하면 몇몇 경기를 북한에서 개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 3 경기를 북한에서 개최할 생각이 있다”며 “한국이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축구계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와 한반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은 2022년에 어떨 것인지 모르겠지만 통일된 나라든 아직 분단국이든 (한국이 월드컵 개최해 북한에서 몇 시합을 하는 것이) 북한을 세계의 흐름으로 이끌고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월드컵 유치는 2018년 대회 유치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12월 2018년과 2022년 개최지를 동시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