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북핵 문제로 타격 받지 않을 것”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한승수(70) 위원장이 “평창의 올림픽 유치 활동이 북핵 문제로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를 방문 중인 한 위원장은 1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돕겠다고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합의한 것이 북핵사태로 불거진 두려움을 없애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일 도하에서 러시아 소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을 한 두 도시와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를 상대로 유치 계획 설명회를 갖는다.

한 위원장은 북한의 협조 내용을 담은 선언서를 내년 1월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담이 진행 중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문제도 언급한 뒤 “2014년에도 단일팀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바다에 인접한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지로는 최적지”라고 소개한 한 위원장은 1천만달러 골프 소녀 미셸위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평창의 라이벌 도시중 하나인 소치의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유치위원장은 이날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반은 아시아이고 반은 유럽이다.

특히 이슬람 쪽에서 유입된 인구가 러시아에 많다”며 OCA 내 중동 국가와 친근감을 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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