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판문점 귀환’ 정전협정 위반”

정부는 북한과 유엔사의 협의가 없이 한상렬 목사가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12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불법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오는 15일 판문점으로 귀환하는 것에 대해 일부 언론사들이 취재 요청한 것과 관련, “허용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군이 유엔사에 한 목사의 귀환에 대해 아직 통보한 것이 없다”며 “북한군과 유엔사의 합의 없이 판문점을 넘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취재진들의 취재요청과 관련해서는 “판문점을 관할하는 유엔사의 공식입장은 취재에 동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허한다는 것이다”라며 “통일부 또한 취재 허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유엔사에 허용 요청할 생각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인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귀환하겠다는 것을 취재하겠다는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를 만난자리에서 “한상렬 목사라는 사람은 민족적, 기독교적 망신”이라고 말했다고 북한민주화위원회 측이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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