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북한 찬양은 반문명 행위”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가 11일 불법 방북해 친북·반정부 발언을 통해 논란을 빚은 한상렬 목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범민련 등 친북단체들에 보냈다.


지난 6월 12일 무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한 목사는 두달 간 체류하면서 “천안함은 미국과 이명박 정권의 합동사기극” “이명박이야말로 천안함 희생자들의 살인 원흉” 등 이 대통령과 남한 정부를 거칠게 비난했다.


반인도범죄조사위는 질의서를 통해 “김일성-김정일에 대해 옹호하는 것은 반민족행위, 폐쇄적이고 반민주주의·반자유적인 북한을 찬양하는 것은 반 문명 행위가 아닌가”라고 질책했다.


또 “천안함사건은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도발이자 위협이라며 이를 옹호하는 한상렬의 행위는 평화를 부정하고 도발행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개인세습체제인 북한 옹호와 민주절차에 의해 구성된 정부와 지도자를 공격하는 행위는 적화통일을 주장하며 김정일독재 편에서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과 남한의 민주주의 정부를 부정하는 행위가 아닌가”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북한의 적십자회가 오는 광복절(15일)에 판문점을 통한 한상렬목사의 귀환을 대한적십자사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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