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 보장”

북한 노동신문은 9일 제2의 6.25전쟁이 발발한다면 전세계가 전쟁의 재난을 입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를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반도의 평화는 세계평화의 담보’ 제목의 글에서 “새로운 조선전쟁이 일어나면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가 돌이킬 수 없는 전쟁재난을 당할 수 있다”며 “조선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주변 나라들이 좋든 싫든 여기에 말려들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조선반도에서의 새전쟁 발발은 이 지역에 전략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나라들을 포함한 세계의 넓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제3차 세계대전이 터질 수 있다는 소리들이 나오는 것은 우연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한미군 철수와 일본의 ‘한반도 재침 야망’ 제거를 꼽고 “전쟁의 화근인 미군과 핵무기를 남조선에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우리(북)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만일 우리 공화국이 군사를 중시하지 않고 전쟁억제력을 다지지 않았더라면 미제는 벌써 우리 공화국을 침략했을 것이고 이로 인해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파괴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선군정치가 있고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만약 미제가 이 땅에서 또다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백배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침략자들을 쓸어버리고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들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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