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포럼 진보인사 7명 방일…북핵 등 의견교환

진보 성향의 전직 관료와 학자 등이 참여하는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임동원.백낙청)은 16∼18일 사흘간 일본에서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과 지식인들을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포럼에서 활동하는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7명이 한일 전략대화를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면서 “16일 일본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사이토 츠요시(齋藤勁)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9명과 더불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양측의 노력과 일본의 바람직한 역할 등에 대해 비공개 대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측 인사들은 또 17일 게이오(慶應)대학에서 ‘한반도 평화구상’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한 뒤 일본 굴지의 출판사 ‘이와나미(岩波)서점’이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여는 한일 지식인대화에 참석해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과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백낙청 교수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진보 진영 인사 4명은 작년 9월 워싱턴을 방문,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이라는 의견서를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능동적이고 과감한 협상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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