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복지재단, 벼 가을걷이 방북

국제구호단체인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은 27일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 협동농장을 방문, ’복토직파농법’으로 지은 벼의 가을걷이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손 모내기나 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복토직파농법으로 이번 첫 추수에서 10% 이상의 증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복토직파농법을 전수한 박광호 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 문헌팔 농업진흥청 기술자문위원장, 김재현 농진청 국제협력과장, 이변우 서울대 농대 교수 등도 참여해 추수 전반을 현지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한에서 복토직파농법으로 농사짓는 정성채 제일농장 대표도 방북, 재단이 지난 14일 선박에 실어 북으로 보낸 콤바인을 이용해 추수를 돕고 기계 사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올 봄 약전리농장 30만 평에 보리를 심어 기존 수확량보다 11%의 증산과 40% 가량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한 뒤 서울 여의도 면적(60만평)의 4배인 240만 평에 볍씨를 뿌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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