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4일 대북 제재공조 협의

미국의 대북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필립 골드버그 미 국무부 조정관이 23~24일 이틀간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24일 우리 정부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면담하고 오준 다자외교조정관과 오찬을 겸한 업무협의를 갖는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또 기획재정부, 국방부, 한국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1874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특히 이번 방한에서 현대그룹과 북한 아.태위원회가 합의한 대북사업 5개항이 유엔 결의 1874호에 위반되는 지 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금강산 재개 및 개성관광 활성화 조치가 일반적인 민간 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어 안보리 결의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이를 미국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버그 조정관은 20일 싱가포르에 이어 21일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 찾은뒤 25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