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7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한국과 미국이 17일 북한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이행 방안과 6자회담 재개방안 등을 협의한다.

외교부는 16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7일 낮 방한, 천영우(千英宇)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겸한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및 이전을 차단하기 위한 자산동결 및 해상 화물검색, 사치품의 대북 판매 및 이전 금지 등 안보리 결의에 명시된 사항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양국이 취할 조치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 핵실험이라는 새 변수가 발생한 만큼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관련국들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17~22일)에 대한 사전 협의를 겸해 방한하는 힐 차관보는 17일 오후에는 외교통상부에서 유명환(柳明桓) 1차관을 예방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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