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회담서 ‘북핵’대책 도출 기대”

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데이비드 스트롭 부소장은 15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한국과 미국간 정상회담을 통해 매우 유용한 대처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미간 합의 사항이 북핵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북 문제 전문가인 스트롭 부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해 공통된 시각과 입장을 갖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간 이해 관계가 같은 만큼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에 대한 직접적 공격 등 군사적 대응 방안은 매우 비현실적(IMPRACTICAL)이고 위험한 대응”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비친뒤 “군사적 대응이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외교적이고 실리적인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북한의 진정한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쉽지는 않다”면서도 “북핵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고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실리적인 외교 노선을 바탕으로 한미간에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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