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군사훈련 종합적 재검토 착수

한.미 군당국이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이후 한.미 연합ㆍ합동군사훈련의 규모와 시기, 횟수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25일 “우리 군이 전작권을 환수한 이후 실시되는 한.미 군사훈련 및 연습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작년 말 구성된 ‘연합이행실무단’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미 연합.합동군사연습 및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과 장비 규모, 시기, 횟수 등이 모두 재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그러나 한미연합사령부가 해체되고 한국과 주한미군의 공동방위체제로 전환되더라도 양국군의 공동연습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현행 연합전시증원(RSOI).독수리(FE)연습, 을지포커스렌즈(UFL)연습은 일단 존속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전의 양상이 변하고 있고 북한 핵문제 해결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예상할 때 이들 연습의 일부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에는 증원전력 규모 등이 새롭게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 증원전력의 효율적인 전개를 위한 RSOI연습을 매년 3월 중에, 우리 정부 차원의 군사지원 및 작전계획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UFL연습을 8월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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