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하와이서 ‘북핵’ 협의

태국 푸껫에서 지난달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계기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회담의 후속 협의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우리 측에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 측에서 성 김 6자회담 특사 등이 참석해 리트리트(자유토론) 형식으로 이뤄지며, 같은 기간에 하와이 ’이스트웨스트 센터’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북핵 문제 전반에 대한 비공식적인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상황은 물론 향후 북한이 협상테이블에 복귀했을 때를 대비한 ’포괄적 패키지’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경제위기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보즈워스 대표를 비롯해 키스 루스.프랭크 자누지 미 상원 외교위원회 전문위원,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제임스 켈리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북한과 관련한 국무부 관리와 의회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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