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문제 아직 낙관”

영국 BBC는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북한 핵프로그램의 폐기에 대해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을 설득하는 게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끈기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부시 대통령도 북한이 북핵6자회담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시간 끌기 작전으로 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으나 북한인들을 다루는 데 인내의 미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BBC는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미국의 요구를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며, 최대 관심사는 검증 가능한 신고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BBC는 또 부시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을 의회에 촉구했으나 상ㆍ하원을 주도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자동차 시장의 완벽한 개방을 요구하며 비준을 꺼리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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