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담 동향 주시하며 협의 계속”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8일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된 제 5차 3단계 6자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 도출을 위해 회담 동향을 주시하며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송 장관과 라이스 장관이 이날 저녁 10여분간 전화 협의를 갖고 “한.미간 전략적 공조가 이번 6자회담 재개의 기초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그간 이뤄진 회담 관련국간 협의를 기초로 초기단계 조치 이행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두 장관은 이어 “초기단계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활동에 착수하는 것임을 재확인하고 이번 회담에서 초기단계 조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인 이행으로 연결되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두 장관은 “회담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현지 및 한미 양국 수도에서 협상 동향을 지켜보면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두 장관은 이밖에 현재 진행 중인 제 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앞서 두 장관은 지난 달 24일에도 전화통화를 갖고 6자회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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