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본회담 대응책 조율

한미 양국은 25일 오전 8시 한국대표단 숙소인 베이징 중국대반점에서 양자협의를 갖고 26일 개막되는 제4차 본회담에서의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이날 양자협의에서 우리측은 24일 남북접촉 결과를 전한데 이어 양국이 북한의 의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또 14일 한ㆍ미ㆍ일 고위급협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 추가로 검토한 의견에 대해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특히 대북 ‘중대제안’에 따라 북한의 핵포기시 대북 송전이 이뤄질 때까지 3년간,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4개국이 북한에 중유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 미국의 의중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차관보와 힐 차관보는 양자협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받았으나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미 양자접촉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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