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합동훈련 취소요구 북한 측 담화 전문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조선인민군 측은 이미 미군 측에 8월 18일부터 시작하는 범죄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도전이며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위험한 행위로 된다는 데 대하여 지적하고 무분별한 전쟁연습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 측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끝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였다.

미군부의 새로운 전쟁각본에 따라 감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괴뢰군을 총알받이로 하여 지상작전능력을 강화하고 해상과 공중에서 우리의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중장거리정밀타격과 신속기동타격의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새로운 북침전쟁연습이다.

미군 측은 지난해 6월 남조선괴뢰군부 호전광들과의 밀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이 이양되는 2012년까지 남조선괴뢰군의 독자적인 《기획 및 작전수행능력배양》에 목적을 두고 종래의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변경시키고 훈련내용도 대폭 수정하기로 하였으며 그후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광기를 돋구어주는 한편 우리를 목표로 하여 야외기동 및 강행도하연습, 지상협동작전과 공중타격훈련들을 련이어 벌리면서 그 규모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확대심화시켰다.

미국이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에 《F-15K》전투기 40대와 《스마트폭탄》을 비롯한 각종 작전장비들을 제공한 데 이어 가까운 앞날에 《F-15K》전투기 21대를 포함하여 신형중거리공대공미싸일 125기와 공대지미싸일 35기, 꼬리부착식정밀유도통합직격탄장치 280개 등을 추가제공하겠다고 한 것은 남조선괴뢰군을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어떻게 준비시키고 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들어와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있는 미국의 집권계층과 북남관계, 조선반도정세를 완전한 파국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정치, 군사에 무지한 리명박일당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에 대처한 남조선미국《동맹강화》에 대하여 떠들면서 《즉시적이고 압도적인 화력타격》이니, 《선제타격》이니 하는 망발을 공공연히 줴쳐대며 전쟁광기를 부리고 있는 사실은 미국과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끝끝내 조선에서 전쟁의 불을 지르려 발광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다.

더우기 보수적인 미군부가 또다시 우리를 《불량배국가》로 락인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에서 이룩되고 있던 일련의 전진적인 변화들을 일소해버리고 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야합하여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연습을 벌려놓고있는 데 대하여 조선인민군 측은 수수방관할수 없다.

조선인민군 측은 《비핵화의 실현》이니 뭐니하면서 그 막뒤에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교활한 술책에 단호한 반격을 가할 것이다.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평화는 오직 총대로만 수호될 수 있으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집요한 적대시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이것은 오늘 우리 군대의 확고한 신념으로 되였다.

조선인민군 측은 미군 측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으로 하여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출동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침략무력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

우리의 자주권과 우리의 귀중한 사회주의제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무자비한 보복타격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미군 측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하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7(2008)년 8월 18일

판 문 점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남조선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북침전쟁 불장난에는 남조선과 해외주둔 미군 1만여 명과 괴뢰군 5만 6000여 명 그리고 대규모적인 최신전쟁장비들이 투입되였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며 정세를 핵전쟁 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국과 괴뢰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전쟁연습소동을 반공화국대결선포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지금 미국과 괴뢰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에 대처한것》이니, 《방어훈련》이니 뭐니하면서 합리화해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저들이 벌리는 전쟁연습의 침략적 성격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다.

《전시》를 운운하며 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작전통제권전환》을 떠들며 북침을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 자체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도발이며 위험천만한 전쟁소동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을 통해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하여 침략무력을 개편하고 북침련합작전체계를 완성하여 임의의 순간에 그것을 실전에 구현하려 하고있다.

특히 이번 북침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인권문제》니 뭐니하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고 있는 때에 벌어지고있는 것으로 하여 더욱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성된 현 사태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운운하는 《평화》와 《안정》, 《관계개선》이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빈말에 불과하며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침략적기도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오늘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의 공범자, 돌격대로 나서고있는 역적무리는 바로 리명박패당이다.

동족을 《주적》으로, 선제타격대상으로 규정하고 저들주도의 《군사작전》을 떠벌이며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쳐날뛰는 역적패당이 감히 그 누구의《핵포기》에 대해 떠들고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다.

미국과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핵전쟁의 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핵문제해결과 북남관계발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비끼고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강력한 자위적조치로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무모한 북침전쟁불장난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는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8월 1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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