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대북정책 균열설 일축”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등 한반도 목표에 완전히 일치해 있다고 선언, 두 나라 정부간 균열 심화를 일축했다고 1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이날 ’부시-노 대통령 목표 공유를 말하다’ 제하의 기사를 국제면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부시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정부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동맹이 매우 강력하다”고 말하고 노 대통령 역시 양국은 (기본원칙에) “완벽히 합의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 핵 개발계획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그러나 한미 정상은 북한 핵 문제처리 방안을 놓고 커지고 있는 견해차를 극복했다는 아무런 증거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두 나라 지도자는 부시 행정부내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반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모색에 관한 어떤 언급도 피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미 관리들은 노무현 정부가 하고 있는 것처럼 (핵 해결)협력을 위해 북한에 더 인센티브를 줄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하고 다른 나라들이 이미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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