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쟁책동에 자위적 혁명무력으로 대처”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3일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 합동군사연습(FE) 등을 거론하면서 남한과 미국의 전쟁연습에 자위적 혁명무력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화약내 짙은 북침 합동군사연습에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침략자들의 전쟁책동에 자위의 혁명무력으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침략무력의 대대적인 기동전개와 부산스런 움직임은 미제가 전쟁연습을 통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각본을 최종단계에서 완비하고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가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미제 침략자들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무력을 지체없이 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방송은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제 침략군이 RSOI와 FE에 참가할 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이동전개시키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로 몰아가고 있다”며 “미국 본토와 해외기지에서 날아든 군용기들은 우리를 겨냥한 공중전쟁연습에 미쳐 날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어 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부산항 입항 등을 ’전쟁분위기 고취’라고 지적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미제 공군기지에 기동전개된 12대의 F-22A 스텔스기와 250여명의 병력이 전쟁연습에 합세할 태세를 갖추고 있고 괌에 기지를 둔 B-52 전략폭격기들이 출동태세에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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