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정상,16일 북핵실험 관련 전화통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오는 16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섭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는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핵실험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간 전화통화가 오는 16일 저녁(한국시간)에 있을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사의 발언은 이날 국감 위원으로 참석한 정의용 의원(열린우리당)이 노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는 전화통화나 직접 만나 북핵사태를 논의했지만 푸틴 대통령과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김 대사는 “양국 정상이 북핵실험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푸틴 대통령이 핵실험 직후인 지난 10~11일 독일을 방문하면서 기회가 미뤄졌을 뿐”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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