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외교장관, 6자 재개방안 논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24일 저녁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오후 평양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의장성명 채택을 평가하고 조만간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북 제재리스트와 관련한 협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또 `6자회담 거부’를 공언하고 있는 북한을 다시 대화로 복귀시킬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방북결과를 유 장관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장관은 서울 방문에 앞서 평양을 1박2일동안 방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의춘 외무상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 문제가 북.러 간에 논의됐는지 여부도 관심이다. 정부는 앞서 유씨 억류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유 장관과 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만찬을 함께하며 25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다. 그는 이날 낮 이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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