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北핵실험 정당화될 수 없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대응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 노력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전했다.

양국 장관은 26일 오후 6시10분부터 20분간 진행한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27일 전했다.

양국 장관은 또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 1718호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는 물론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이 러시아”라며 “양국은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응을 하면서도 6자회담 복원을 통한 북한 비핵화 노력 역시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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