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사단, 중국 단둥까지 북송루트 역추적

▲ 한나라당 국군포로가족 북송조사단 ⓒ연합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26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단둥(丹東)까지 탈북자들이 북송된 루트를 따라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미니버스에 타고 선양에서 단둥으로 출발했다.

조사단은 오후 1시께 단둥에 도착해 탈북자들이 자주 넘어오는 북.중 접경지역과 압록강철교, 세관, 탈북자 수용시설이 소재한 인근 지역 등을 둘러본 뒤 저녁께 선양으로 귀환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단둥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오전 8시께 선양총영사관을 방문, 전날 외부 출장 관계로 조사하지 못했던 탈북자 담당 영사를 만나 국군포로 가족들이 작년 10월11일 영사관 부근 여관에서 공안에 연행된 뒤 북송되기까지 경위 등을 2시간 가량에 걸쳐 캐물었다.

이에 앞서 전날 선양에 도착한 조사단은 밤 11시께까지 총영사관을 상대로, 국군포로 가족 체포 및 북송 경위 등을 추궁했다.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선양 총영사관 조사에서는 총영사관측이 중국 정부의 공문과 본국으로 보낸 전문 등 자료제출 및 문서열람을 거부함에 따라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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