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PEC 회원국 對北투자 유도”

한국은 부산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APEC 회원국들이 북한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개성공단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는 경제적 접근을 통한 정치적 긴장완화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통일을 위한 실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는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또 APEC 회원국과 쌍무자유무역협정 체결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도 포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미 싱가포르는 이에 동의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이 신문은 21개 APEC 회원국들이 더 큰 차원의 협력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까지 공동의 자유무역지대 설치라는 목표는 아직 요원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 벨트는 이 기사 관련 그래픽으로 게재한 한반도 지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했다. 아울러 서해와 황해도 같이 표기했다.

이 그래픽의 출처는 독일 외무부로 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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