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6자회담 불능화 실사단 내일 방북

한국과 미국.일본.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 당국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핵 불능화 실사단이 27일 방북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6자회담 참가국의 불능화 실사단이 27~29일 영변 핵시설 현장을 방문, 불능화 조치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는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원자력기술전문가 1명을 실사단에 파견키로 했다”며 “임 단장 등의 영변 방문을 통해 핵시설 불능화 상황을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사단에는 임 단장과 중국 측 천나이칭(陳乃淸) 외교부 한반도담당대사, 미국 측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사단은 27일 베이징에서 고려민항 편으로 방북한 뒤 6자회담 10.3 합의에 따라 연내 완료를 목표로 불능화가 진행되고 있는 5MW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대 시설의 불능화 상황을 참관하고 북측 당국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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